LA The Original Farmers Market
LA The Original Farmers Market
“관광지인데도 로컬 냄새가 살아 있는, 참 이상한 곳”
LA에서 LA The Original Farmers Market 는 처음 가도 익숙하고, 여러 번 가도 질리지 않는 곳이에요.
누가 데려가줘도 좋고, 혼자 가도 괜찮고, “오늘 뭐 먹지?” 고민될 때 그냥 가면 해결되는 장소입니다.
6333 W 3rd St, Los Angeles, CA 90036
첫인상: 생각보다 작고, 생각보다 깊다
처음 가면 의외로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어? 생각보다 크진 않네?”
근데 문제는… 한 바퀴 도는 순간 배고파진다는 거예요.
여기는 대형 푸드코트처럼 번쩍이지 않고, 오래된 시장 느낌이 강해요.
그래서 더 편하고, 더 오래 머물게 됩니다. 관광지인데도 괜히 마음이 풀어지는 그런 분위기랄까요.
분위기: 로컬 + 관광객 + 동네 어르신
파머스 마켓의 재미는 사람 구경이에요.
관광 온 가족들
근처에서 장 보러 나온 로컬
몇십 년은 단골일 것 같은 어르신들
이 세 그룹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요.
그래서 시끌시끌한데 이상하게 정신없지는 않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 기다리면서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꽤 쏠쏠해요.
음식 선택? 결정 장애 필수 코스
여기서 제일 어려운 건 역시 메뉴 고르기입니다.
핫도그, 햄버거, 바비큐, 멕시칸, 중동 음식, 도넛, 커피까지…
진짜 “뭐 하나만 먹고 가자”는 말이 제일 지키기 힘든 곳이에요.
안 그러면 괜히 첫 집에서 급하게 시켰다가,
뒤에서 더 끌리는 가게 보고 마음 흔들립니다.
좌석 & 동선이 좋은 이유
테이블이 시장 곳곳에 흩어져 있어서,
음식 들고 자리 찾는 것도 생각보다 수월합니다.
야외 테이블도 많아서 날씨 좋은 날엔 정말 기분 좋아요.
괜히 커피 한 잔 더 시켜서 앉아 있고 싶어집니다.
The Original Farmers Market은
맛집 리스트 하나 찍고 가는 곳이 아니라,
LA의 일상을 그냥 한 번 맛보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배고프지 않아도 괜히 들르게 되고,
들어가면 결국 뭐라도 먹게 되는 곳.
LA에 오래 살아도, 여행으로 와도
이상하게 계속 생각나는 그런 장소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