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LA 여행 일정 짤 때 항상 고민하게 되는 곳이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인 것 같아요.
“디즈니랑 뭐가 달라?”
“아이들 위주 아니야?”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다녀오고 나면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 유니버설은 확실히 영화 좋아하는 어른들이 더 재미있어할 수 있는 테마파크예요.
100 Universal City Plaza, Universal City, CA 91608
입장부터 이미 분위기 잡힘
주차하고 입구 쪽으로 걸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커다란 지구본이죠.
사진으로는 너무 많이 봐서 “굳이?” 싶다가도, 막상 앞에 서면 다들 자동으로 핸드폰 꺼냅니다.
“아, LA 왔구나” 하는 느낌이 딱 여기서 들어요.
티켓은 무조건 온라인 예매 추천이에요.
현장 구매보다 빠르고, 성수기엔 줄 서는 시간 차이가 꽤 납니다.
사람이 많을 것 같다면 익스프레스 패스도 고민해볼 만해요. 가격은 사악하지만, 기다리는 시간 생각하면 이해는 됩니다.
어퍼 랏(Upper Lot) – 몸 풀기 좋은 구간
어퍼 랏은 동선이 편하고, 쇼 위주라서 초반에 천천히 둘러보기 좋아요.
워터월드 쇼
솔직히 “이게 아직도 있어?” 싶은 쇼였는데, 제일 놀랐습니다.
폭발, 물 튀김, 배우들 연기까지 생각보다 훨씬 박진감 넘쳐요.
놀이기구만 타다 보면 지칠 수 있는데, 여기서 잠깐 앉아서 보면서 쉬기 딱 좋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께는 무조건 추천이에요.
미니언즈 & 심슨
아이들 구역이긴 한데, 어른도 그냥 웃으면서 타기 좋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구간 가기 전 워밍업” 같은 느낌이에요.
로어 랏(Lower Lot) – 진짜 재미는 여기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여기부터는 스릴 위주, 체력 소모 구간이에요.
쥬라기 월드 라이드
마지막 낙하 구간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더운 날엔 일부러 타고 싶어질 정도예요.
생각보다 젖을 수 있으니 여벌 옷이나 마음의 준비는 필수입니다.
미이라의 복수
개인적으로 유니버설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어둡고 빠르고 정신없는데, 그게 매력입니다.
타고 나오면 다들 비슷한 표정이에요. “뭐였지 방금?” 하면서도 웃고 있음.
트랜스포머
3D 효과랑 흔들림이 강해서 몰입감이 좋습니다.
영화 안 봤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팬이라면 더 재미있어요.
유니버설의 정체성, 스튜디오 투어
솔직히 말하면, 스튜디오 투어 하나만으로도 입장료 아깝지 않습니다.
트램 타고 실제 촬영 세트를 도는 건데, 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겐 거의 하이라이트예요.
죠스 세트, 지진 세트, 실제 영화에 쓰였던 거리들을 지나가면서
“아, 이게 진짜 촬영장이구나”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단순한 놀이기구랑은 결이 완전히 달라요.
음식은? 기대는 낮게, 만족은 적당히
테마파크 음식답게 가격은 솔직히 센 편입니다.
“와, 여기 음식 진짜 맛있다”까지는 아니지만, 허기 달래기엔 충분해요.
개인적으로는 안에서 간단히 먹고, 저녁은 시티워크에서 해결하는 게 제일 좋았습니다.
시티워크(CityWalk)에서 하루 마무리
유니버설 바로 옆에 있는 시티워크는 놀이공원 끝나고 들르기 딱 좋은 코스예요.
저녁 되면 분위기가 살아나고, 레스토랑 선택지도 많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 다닌 뒤 여기서 앉아서 밥 먹으면, 하루 일정 마무리가 깔끔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동화 같은 분위기보다는, 영화 속으로 들어간 느낌에 더 가까운 테마파크예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 체력은 꽤 소모되지만,
“그래도 오길 잘했다”는 말은 확실히 나오게 됩니다.
LA 여행 일정에 하루 정도 넣는다면,
어른 기준 만족도는 꽤 높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