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옛골(Yet Gol)
안녕하세요. K타운모아에 에릭 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국물도 국물인데 “집밥 바이브”가 찐이다 "옛골" 입니다.
1144 S Western Ave Ste 105 Los Angeles, CA 90006
(323) 732-8000
요즘 코리아타운 맛집 검색하면 화려한 데는 넘치는데, 막상 진짜 “편하게 밥 먹고 속 풀리는 곳”은 찾기 어렵잖아요.
그럴 때 딱 생각나는 곳이 옛골 입니다.
웨스턴 큰 길가 쪽 플라자라 차로 접근은 편한 편이고 주차도 무료라서 큰 장점입니다.
문 열고 들어가면 인테리어가 막 트렌디한 곳은 아니고 식당 이름처럼 딱 옛골이 생각나는 느낌이에요.
오늘은 옛골의 시그니처 메뉴인 생삼겹살 김치찜과 은대구조림을 주문했습니다.
많은 한식당을 다녀봤지만, 솔직히 여기만큼 반찬이 맛있는 집은 찾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은 반찬 가짓수만 많고 막상 손이 가는 건 몇 개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옛골은 다릅니다.
하나하나 집어 먹다 보면 “이것도 맛있네?” 소리가 계속 나와요!
주문한 김치찜이 먼저 나왔는데, 테이블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이모님께서 직접 오셔서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 주십니다.
옛골의 김치찌개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데도 깊은 맛이 살아 있어서 한 숟갈 먹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숟갈이 이어집니다.
국물이 무겁지 않아 끝까지 먹어도 부담이 없고,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안합니다.
은대구 조림은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운데, 실제로 먹어보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살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젓가락만 대도 잘 발라지고, 양념은 깊은데 부담스럽지 않아 계속 손이 갑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잘 어울려서 자연스럽게 한 공기 더 생각나는 메뉴였습니다.
옛골은 먹고 나서 “아, 잘 먹었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집입니다.
반찬부터 메인까지 전체적으로 정성이 느껴지고, 음식 맛의 조화가 잘 맞습니다. 가격대가 조금만 더 부담 없었다면 정말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곳이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맛이라, 부모님 모시고 와도 분명 좋아하실 만한 한 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