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타운 모아의 제니입니다 :)

단순히 “식사”하러 가는 곳이 아니라, 친구들과 한잔하며 즐기기 좋은 분위기의 퓨전 펍이에요.
미국식 가스트로펍 + 멕시코 감성 타코 + 한국적인 반전 맛이 섞여 있는 곳이죠.
엘에이 코리아타운에서 이런 조합이라니, 정말 신선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맥주 탭이 줄지어 있고, 김치와 소시지, 타코가 한 메뉴판에 올라가 있어요.
분위기와 맛 모두 캐주얼하면서도 ‘재미있는 한 끼’를 원하는 날에 딱이에요.
오늘은 비어가든 LA (Biergarten LA) 를 좀 더 깊게 파헤쳐볼게요.

위치와 분위기

주소: 206 N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4 
코리아타운 중심가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골목 안쪽에 숨어있는 이 공간이 있어요.
입구부터 맥주 탭이 가득한 바가 보이고, 벽면에는 ‘Korean-Infused Cuisine • 25 Bières on Tap • Cocktails’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어요.
내부는 복층 구조처럼 캐주얼하고 개방감이 느껴져요. 나무 테이블, 철제 의자, 그리고 넓은 창이 분위기를 살려요.
낮에는 햇살이 들어와서 밝고 활기찬 느낌이고, 밤에는 네온 조명과 음악으로 부담 없이 한잔하기 좋아요.
친구 모임이나 캐주얼 데이트, 퇴근 후 가볍게 들르기에도 부담 없어요.
맥주와 타코, 김치볶음밥이 나란히 메뉴판에 있다는 게 벌써 재미있죠?

대표 메뉴

• Korean-Infused Bratwurst & Kimchi : 독일식 소시지와 김치의 조합, 맥주 안주로 최고예요. Biergarten LA

• Kimchi Quesadilla : 또띠아 사이에 김치, 치즈, 멕시칸 향신료가 들어간 메뉴.

• Korean-Taco Fusion Plate : 김치, 돼지고기, 멕시코 고수까지 올라가서 각각의 맛이 뒤섞여 있어요.

• 25가지 탭 맥주 + 창작 칵테일 : 다양한 수입 및 현지 크래프트 맥주와 한국 감성이 섞인 칵테일이 준비돼요.

메뉴 하나하나가 “기존엔 없던” 조합이어서 주문하는 재미가 있어요.
맥주를 고르고, 타코나 소시지를 고르면 자연스럽게 “어? 이 조합 괜찮다!” 하는 순간이 찾아와요.

맛과 서비스

첫 입부터 재미있는 경험이 시작돼요.
소시지를 베어 물면 바삭한 겉면과 쫄깃한 속살, 그리고 살짝 매콤하게 버무린 김치가 이어져요.
맥주 한 모금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아, 이 조합 정말 맞아” 싶어요.
타코 속 재료들은 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멕시칸 맛이 무겁지 않아요.
서비스도 친근하고 캐주얼해요.
바 앞에 앉으면 주문도 쉽게 할 수 있고, 직원분들이 “이 맥주랑 이 메뉴 잘 어울려요” 해서 메뉴 고를 때 힌트 돼요.
음악도 크지 않아서 대화 나누기 좋고, 분위기가 적당히 활기차서 한잔하기 딱이에요.

가격대와 팁

• 메뉴 가격대: 안주류 $12 ~ $18

• 맥주/칼크테일: $8 ~ $12 (특별 탭은 $14 이상)

• 주차는 골목 스트리트 주차 또는 인근 유료 주차장 추천

• 오후 늦게 ~ 저녁 피크에는 자리 예약 또는 조금 일찍 방문하면 좋고,
  주말엔 DJ 이벤트나 공연 있는 날이 종종 있어 인스타그램 확인 추천해요.

팁:

• 맥주 고를 때 “한국 감성 있는 메뉴랑 어울릴 거 추천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직원이 좋아하는 조합 추천해줘요.

• 친구 여러 명이 가면 안주 여러개 시켜서 나눠 먹기 좋아요 — 다양하게 맛보는 재미가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