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맛집) 마이돈카츠 My Donkatsu – 한식 감성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돈카츠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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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LA맛집) 마이돈카츠 My Donkatsu – 한식 감성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돈카츠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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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리아타운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맛을 기록하는 K타운 모아의 제니입니다 :)
오늘은 단순히 ‘돈카츠 맛집’이 아니라, 한식의 감성을 더한 퓨전 돈카츠 레스토랑을 소개할게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리고 그 옆엔 김치·쌈무·밥 한 숟갈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그런 집이에요.
엘에이에서 이렇게 ‘정갈하면서도 따뜻한 한식풍 돈카츠’를 맛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아요.


한국의 경양식 감성과 일본식 기술력이 만난 그 중간 지점 —
그곳이 바로 마이돈카츠 (My Donkatsu) 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땐 단순히 배고파서 들렀다가,
지금은 ‘돈카츠가 생각나는 날’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당이 되었어요.
이제부터 그 이유를 찬찬히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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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분위기

주소: 3515 W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19
코리아타운의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거리지만, 접근성이 좋아요.
외관은 깔끔한 흰색 간판에 일본식 감성의 목재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안으로 들어서면 오픈 주방이 보여요 —
기름이 ‘치익!’ 하고 튀는 소리와 고소한 냄새가 입구에서부터 반겨줘요.
내부는 넓지 않지만 따뜻하고 아늑하며,
혼자 식사하기 좋은 바 좌석과 두세 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어요.
가게 벽면에는 손님들이 남긴 짧은 후기들이 붙어 있는데,
그중 대부분이 “진짜 바삭해요!”로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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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

  • 오리지널 돈카츠 –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튀겨지고, 속 고기는 두껍고 부드러워요.
    소스는 달지 않고 감칠맛이 돌며, 밥과 곁들이기 좋은 맛이에요.

  • 김치 돈카츠 – 잘 익은 김치가 올라가 느끼함을 잡아줘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반가워할 조합이에요.

  • 카츠 & 라멘 세트 – 돈카츠의 바삭함과 라멘의 따뜻한 국물이 만나
    둘이서도 만족스러운 구성이에요.

  • 치즈 돈카츠 – 단면을 자를 때 흘러나오는 치즈가 예술이에요.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딱 좋은 ‘비주얼 메뉴’예요.

밑반찬으로는 김치, 무피클,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작은 미소국이 함께 나오는데
이 조합 덕분에 ‘한 끼 식사’라는 느낌이 더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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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서비스

돈카츠를 한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살아있어요.
튀김옷이 얇아서 고기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고,
기름 냄새가 전혀 없을 만큼 신선한 기름을 쓰는 게 확실해요.
김치 돈카츠는 매콤한 김치의 산미가 고기의 풍미를 딱 잡아주고,
치즈 돈카츠는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입안에서 녹아요.
특히 소스가 인상적이에요 — 일본식 돈카츠소스보다 묵직하면서도
한국식 불고기 양념처럼 감칠맛이 깊어요.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빠르고 따뜻해요.
주문 후 조리시간이 길지 않지만, 막 튀겨낸 돈카츠를 바로 내어주기 때문에
‘갓 튀긴’ 그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식사 중간중간 “소스 더 드릴까요?” 하고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것도 좋아요.




가격대와 꿀팁

  • 메뉴 가격대: $14 ~ $20

  • 세트 메뉴: $22 내외 (라멘 or 카레 추가 가능)

  • 점심시간 12시 전후엔 웨이팅 발생 → 11시 반 이전 또는 오후 2시 이후 방문 추천

  • 테이크아웃 시에는 종이박스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집에서도 바삭함 유지돼요.

  • 현금 또는 카드 결제 가능, 주차는 인근 스트리트 파킹 or 유료 주차장 이용 편리.




총평

마이돈카츠는 한식과 일식의 경계를 허물고 ‘맛있는 타협점’을 찾은 곳이에요.
첫 입에 느껴지는 바삭함, 그리고 그 뒤를 따라오는 촉촉한 고기의 질감이 일품이에요.
소스의 밸런스, 밑반찬의 조화, 가격 대비 만족도까지 모두 높아요.
혼밥하기에도 좋고,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은 ‘든든한 한 끼 식당’이에요.
한국식 돈카츠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분들께 이보다 좋은 선택은 없을 거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따뜻한 돈카츠 한 입,
그 한 입이 집밥 같은 위로가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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