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타운 모아의 제니입니다 :)
오늘은 엘에이 한복판에서 ‘맛보다 분위기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레스토랑을 소개할게요.
바로 룸넘버13 (Room Number 13) 이에요.
문을 열면 마치 영화 세트장에 들어온 듯, 조명과 음악이 공간을 가득 채워요.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캔들, 잔잔한 재즈 선율, 그리고 은은한 향까지 —
이곳에서는 식사 그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에요.
데이트, 기념일, 혹은 혼자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오기 좋은 공간.
오늘은 이 매혹적인 다이닝을 자세히 소개할게요.

위치와 분위기

주소: 123 N Vermont Ave, Los Angeles, CA 90004 (예시)
코리아타운과 할리우드 사이에 위치해 있고, 골목 안쪽의 검정색 문이 인상적이에요.
들어서는 순간, 은은한 어두운 조명과 붉은 벽색이 조화를 이루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바 좌석이 길게 이어져 있고, 한쪽 벽면은 빈티지 포스터와 거울로 장식돼 있어요.
조명 하나하나가 계산된 듯 따뜻하고,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주말에는 DJ 라이브나 어쿠스틱 세션이 열릴 때도 있어 분위기가 살아나요.

대표 메뉴

룸넘버13의 메뉴는 퓨전 다이닝답게 국적이 없는 창의적인 조합이에요.

• 트러플 비프 파스타 – 진한 트러플 향과 부드러운 스테이크 조각이 어우러진 메뉴.

• 매운 시푸드 리조또 –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는 칼칼함이 있어요.

• 그릴드 문어 샐러드 – 올리브 오일과 허브 향이 퍼지며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 시그니처 칵테일 ‘룸넘버13’ – 베리 리큐르와 레몬의 산미가 조화로운 칵테일이에요.

메뉴는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고, 셰프가 직접 메뉴를 설명해주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맛과 서비스

음식의 비주얼부터 예술 작품 같아요.
첫 입에는 “이게 무슨 맛일까?” 싶다가도 곧 감탄하게 돼요.
트러플 비프 파스타는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부드러운 소스와 고기의 조화가 좋고,
리조또는 적당히 매콤하면서 풍미 깊은 해산물 향이 납니다.
서비스는 고급 레스토랑 답게 차분하고 친절해요.
직원분들이 음식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줘서 식사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테이블마다 조용히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라 기념일 디너에도 좋아요.

가격대와 팁

• 메인 메뉴 $25 ~ $40

• 시그니처 칵테일 $14 내외

• 주말에는 예약 필수!

• 생일 기념 디저트 서비스 있음 (사전 요청 필요)

• 주차는 발렛 서비스 또는 근처 공영 주차장 이용 가능